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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카페 추천] 기와집으로 고풍스러움을 내뿜는 이와카페

어몽스트 2022. 6. 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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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 아직은 기분좋은 바람이 부는 초여름이야. 충북 증평에 예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어. 가는 길 내내 드는 생각은 이렇게 시골에 있는데 어떻게 다들 찾아가는 걸까, 였어.
요즘에는 다녀온 후기나 홍보를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하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 알고리즘으로 유혹당해버렸지. 인스타그램과 알고리즘의 선순환이라고 해야할까?

푸르른 시골길을 따라 들어가보자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내려가면 이렇게 기와집이 보여.
아, 주차장은 넓으니까 주차 걱정은 안해도 돼!

왠지 절이었던 터에 증축해서 지은 느낌일 정도로 조용하고 옛날의 기와집 같았어.

이렇게 야외에서도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곳곳에 있었어. 새소리와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논뷰를 보며 커피 한 잔, 할 수 있어. 새소리가 참 좋더라고.

자, 내부로 들어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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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생각보다 굉장히 넓었고, 밖에서 보는 거와 같이 굉장히 고풍스러움을 자아내더라고. 조용히 차 한잔 하기 좋은 카페였어.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넓은 창가에서 사색에 빠지기 딱이지 뭐야.

디저트도 함께!
에그타르트가 굉장히 크고 먹음직해서 겟겟!
하지만 생각보다 조금 달았어!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기를 추천해~

2층으로 올라가볼까?

시원하게 뚫려있는 창이 마음에 들었어. 사계절에 따라 액자의 사진이 변하듯, 계절마다 와서 창가의 나무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

가을에 단풍든 나무들 구경하러 다시 와야겠어.
그리고 해질녘에 오면 참 멋스러울 것 같아.
대신, 어두운 밤에 운전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점!
가로등 없는 시골길을 달려와야 하거든.
카페에 정신 팔려서 커피 한 잔을 못 담았네^^

느긋하고 한적한 무드를 느끼고 싶다면, 증평 이와 카페를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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