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ies/My dictionary
[나사전]여행
어몽스트
2022. 6. 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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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해 본 여행의 의미.
어쩌면 여행은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디인지를 분명히 알려주는 이정표일지도.
결국, 우린 돌아올 곳과 있어야 할 곳을 분명히 알고 가는 여정이라 더욱 아쉽고 찰나의 순간을 더욱 아름답게 기억하는 것 아닐까.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가 내가 생각하는 여행의 모든 의미를 담고 있는 듯 하다.
어떻게 짧은 글로 수많은 의미를 담은건지, 볼수록 놀랍다.
나는 떠날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눈에 익은 이자리 편히 쉴수 있는 곳
많은 것을 찾아서 멀리만 떠났지
난 어디 서 있었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그대 그늘에서 지친마음 아물게해
소중한건 옆에 있다고
먼길 떠나려는 사람에게 말했으면
너를 보낼때부터 다시 돌아올걸 알았지
손에 익은 물건들 편히 잘수 있는 곳
숨고 싶어 헤매던 세월을 딛고서
넌 무얼 느껴왔는지 하늘높이 날아서
별을 안고 싶어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니었나
정말 나에게 소중한 것을 잊고 산건 아닌지,
결국 내가 많은 것을 찾고 있던 곳은 내 안에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
오롤리데이에서 구매한 해피다이어리에 빠지지 않고 하루를 회고하며 행복을 쓰는데 진짜 나의 행복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느낀다. 나에게로의 여행을 하루에 한 번 짧게 다녀오는 건 어떨까?
인생찾아 행복찾아 떠난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여행에 대한 의미를 정리해본다.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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