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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운영의 모든 것, 2022 서울커피엑스포 방문기 본문
작년 코로나로 인하여 취소되었던 서울 커피엑스포를 다녀왔어. 국내 유일 B2B 커피산업 전시회라고 해. 왜 갔냐구? 사실 업무의 연장선이야. 전시회 부스 디자인과 브랜딩,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업체들을 보고 싶었어. 서울 커피엑스포는 3/30(수) - 4/2(토)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1층 A홀과 B홀에서 진행되었어.
보통 수, 목요일은 비즈니스 데이라 업체를 운영하는 참관객이 많고 금, 토요일은 캐주얼 데이로 일반 참관객과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참관객이 많았어.


자, 이제 2022 서울 커피엑스포를 둘러볼까?
사실 미리 말하자면 사진들이 엉망이야. 부스의 포인트 부분들만 찍느라 제대로 된 사진이 없지만 그래도 너그럽게 봐주길 바라.





올해의 팬톤 컬러는 아니지만 봄답게 초록색 부스들이 많은 게 눈에 띄었어. 패션 스파 브랜드에 방문해보니 올해 초록색이 눈에 많이 들어더라구. 서울 커피엑스포 부스들도 마찬가지였지.
커피 엑스포답게 커피머신, 원두도 많았지만 다양한 음료, 시럽, 턴테이블, 정수필터 등 카페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전시하더라구.


웬걸... 내가 커피엑스포에서 턴테이블을 사게 될 줄이야. 이번 달 지출은 턴테이블로 마감이야. 내가 산 턴테이블은 다른 종류이지만, 배송받으면 바로 후기 올려주도록 할게.

다시 커피엑스포 현장을 보여줄게.
코로나로 사람이 많이 없을 줄 알았는데 꽤 많은 방문객들이 있었어.





그리고 내가 사용후기를 올렸던 파라곤필터도 참가했더라구. 괜히 반가웠어.

정수필터는 브리타, 파라곤필터, 플럭스가 참가한 듯했어. 플럭스는 부스가 크지 않아서 사진이 없네;
파라곤필터는 각기 다른 필터를 설치해서 물을 시음할 수 있게 해 뒀어. 나는 미각이 예민한 편이라 조금씩 다른 물 맛을 느꼈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더라구.


브리타도 마찬가지로 다른 필터들을 설치해두고 시음할 수 있도록 해두었어. 파라곤필터와 다른 점은 각 다른 필터에 똑같은 커피머신과 원두를 사용하여 필터 별로 커피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더라구. 아이디어가 참 좋았어. 커피엑스포라는 주제에도 알맞았다고 생각했어. 정말 필터 별로 커피 맛이 다르더라. 신기했어.
플럭스도 파라곤필터와 마찬가지로 각 필터 별 물을 시음할 수 있도록 해두었더라고. 각각 브랜드에 따라 물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게 신기했어서 말이 길어졌네!
각 부스 별로 현장 이벤트들이 많았어. 특히 오틀리의 라떼아트 경쟁이 흥미롭고 반응이 가장 좋았던 걸로 기억해. 나도 보면서 호응하느라 사진이 없어서 아쉽네.
아쉬우니까 오틀리 사진만 투척할게.


또 신기했던 이벤트는 밀리터리 메타버스라고 해서 밀리버스가 참가했는데 커피농장의 땅을 선착순으로 10mx10m 타일을 주더라고. 난 당연히 참여했지^^
가상의 메타버스가 유행이잖아? 땅 값이 오르길 기대해. 이것도 땅 고르다가 사진을 못 찍었네?
커피나 카페를 좋아하거나,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가보면 흥미를 가질만한 박람회라고 생각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디저트와 음료로 배까지 채울 수 있었어. 요즘 카페 트렌드도 알 수 있었고 말이야.
다음에도 갈 기회가 생긴다면, 가볼 생각이야.
그럼 이만 나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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