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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속초 숙소 추천] 올 여름 까사델아야에서 휴가 보내는건 어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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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속초 숙소 추천] 올 여름 까사델아야에서 휴가 보내는건 어때?

어몽스트 2022. 5. 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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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금요일 칼같이 퇴근을 하고 속초로 달려갔어. 왠지 그럴 때 있잖아. 익숙한 장소에서는 해결하지 못할 고민들이 여행 가면 해소될 것 같은 느낌!
그래서 4시간을 달려 달려 속초로 떠났지.

기나긴 여정 끝에 도착한 나는 바로 잠이 들었지 뭐야.
오늘 내가 소개해주고 싶은 곳은 속초에서 15분 정도 떨어진 거리의 고성에 있는 펜션이야.

“까사델아야”

이름이 특이해서 찾아봤더니 스페인어로 “까사델”은 집이라는 뜻이고 “아야”라는 이름은 왠지 ‘아야진해변’에서 따왔을 거라고 추측했는데 맞더라고!
까사델아야는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에 위치하고 있거든🙂

계단을 올라 들어서면 카페가 나와.
체크인 전 시간이 남아 아메리카노 한 잔 했지!
곳곳에 식물들이 분위기를 더욱 평화롭고 편안하게 해 주더라고.


커피를 들고 나와 계단을 오르면 야외 테라스에서 넓게 뚫린 바다를 볼 수 있어. 커피를 음미하는 건지, 바다를 음미하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좋았어. 만약 카페만 들렀다면, 꼭 바다와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봐.

까사델아야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기다리고 기다리던 체크인 시간이야. 이번 숙소가 스위트 룸이라고 해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3층으로 올라가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환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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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옆 훤히 뚫린 테라스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파도소리가 예술이야. 밤에 잠들 때 파도소리를 자장가 삼아 잘 수 있어. ASMR이 따로 없어!

생각보다 좁은데?라고 방심하는 순간, 편백나무 히노끼 탕 너머로 보이는 바다와 이어져있는 거실과 주방까지!
거실과 주방에서도 뻥 뚫린 바다를 볼 수 있어.
어딜 가든 바다가 눈앞에 펼쳐져있는 게 최고였어!

 

아까 카페에 들어선 순간부터 느꼈지만, 생화에 진심인 것 같아. 펜션 곳곳에 원목 가구들과 잘 어울리는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었거든. 중간중간 답답하지 않게 트인 중정 사이사이에도 식물들이 자라나고 있어.
편안함을 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 같더라고.

또 어메니티도 눈에 띄었어. 컵부터 수건, 치약, 비누 등 까사델아야만의 시그니처가 새겨져 고급져 보였거든. 작은 소품 하나하나 정성을 들인 게 느껴졌어.

까사델아야를 다녀와서 인테리어적인 측면과 왜 사람이 많지 않은 고성에 이렇게 멋진 펜션을 짓게 됐는지 궁금해지더라고.
찾아보니 사장님 인터뷰가 있더라고!
왜 생화가 많은지, 어떻게 펜션을 짓게 되었는지 등 다양한 정보가 있으니, 시간 되면 이 인터뷰도 한 번 봐봐!
맨 아래의 링크를 걸어둘게!

저녁까지 신청한 풀 서비스~
특히 스테이크가 맛있었어. 아무리 식어도 부드러운 육질이 아주 좋았지. 사실 해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 나는 다음에 가게 된다면 저녁까진 신청하지 않을 것 같아.

아! 동해인 만큼 일출도 예술이야!
꼭 일출 시간을 체크해서 어디 나가지 말고 테라스에서 보는 것을 추천해.

밤 산책하는 것도 추천!


아침에 체크아웃 전, 전복죽은 꼭 먹어봐!
가볍지만 든든한 아침으로 최고니까.

곳곳에 AYA 마크가 있어서 고급진 브랜드 느낌이 듬

다시 올 의사가 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무조건 100% 다시 올 거야. 사람이 많지 않아서 더욱 좋았거든!
조용한 프라이빗한 공간과 세련되지만 편안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무조건 추천이야!

얌전한 귀여운 강아지는 덤이야 :)

 

떠나기 전, 숙소 한 바퀴

 

조식 먹으며 자연소리 즐기기

까사델아야 사장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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