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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프로스펙스가 아냐 / 에어스카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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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알던 프로스펙스가 아냐 / 에어스카이

어몽스트 2022. 3. 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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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어렸을 적 유행하던 브랜드 중 하나.
프로스펙스의 ‘F’로고가 다시 부활했다.
사실 어릴 적 유행했던 투박한 신발 브랜드로 나에게 각인되어 관심에서부터 사라진지 오래인 그저 유행지난 브랜드. 구독 중인 한 콘텐츠에 노출된 프로스펙스 인스타그램을 홀린듯이 들어가 구경하다가 물 흐르듯이 신발까지 구매해버렸다.

아니, 내가 알던 프로스펙스가 아냐. 언제 이렇게 트렌디해졌지?

그 중에 내 취향을 저격한 것은 ‘에어스카이’!

색 조합이 마음에 들었다. 주황색의 포인트까지!
나이키 코르테즈를 떠올리게하는 복고풍의 스니커즈. 역시 유행은 돌고 도는 것인가.
얼른 Get!!

 

다시 돌아온 프로스펙스의 ‘F’로고, 반가워!

종이박스를 열었더니 초록색 스티커가 눈에 띄는데 박스를 새활용한건가? 싶었더니, 실리카겔을 대체하여 습기제거제로 사용되는 제품이란다. LDPE재질로 재활용이 가능하니 플라스틱과 함께 분리수거하면 된다.

설렌다 설레! 실물로 보고 한 번 더 반했다. 고민도 안하고 산 보람이 있다. 얼른, 냉큼 신어보겠다.

너무 귀엽지않은가? 급한 마음에 tag도 떼지 않고 신어보았다. 노란 양말과도 딱 어울리는 프로스펙스 에어스카이! 마음에 들어. 프로스펙스 무슨 일이야?

신발 속 디테일이 재밌는데 첫번째, 1988 SEOUL 이라는 문구가 왠지 의미있어보인다. 찾아보니 80년대 클래식 런닝화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어쩐지 디자인부터 클래식하다 했어.)

두번째, 한글. 프로-스펙스 중간에 대시 기호까지 완-벽 복고풍이다. 1988감성이 올라오게 만든다. 이런 디테일함이 신발을 보는데 재미를 더했다.

세번째, 볼륨감있는 밑창! 왜 에어스카이일까 싶었는데 밑창의 쿠셔닝을 에어로 표현한듯 싶었다. 착용감까지 기대하지 않았는데 걸었을 때 푹신한 감이 좋았다.

새 신 신고 운동을 가보자!

구매 전, 주의 점은 정사이즈보다는 살짝 작은 느낌이 있다. 10mm 단위로 나오니 참고하도록!
가격은 79,000원.
공식사이트 lsnmall에서 회원가입 후 쿠폰 적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꽤 만족하는 소비로 다시 보게된 프로-스펙스.
꺼진 브랜드도 다시 보자!
내가 알던 프로-스펙스가 아냐!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프로스펙스 공식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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